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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은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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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1-31 15:39 조회3,1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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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질병] 화학물질 중독


염화수소 흡입하면 폐에 치명적 손상 장기간 노출땐 실명위험 만성기관지염도 우려

◆염산= 증발하면서 유독가스로

염산은 염화수소의 수용액으로 염화비닐이나 PVC, 폴리우레탄 등의 유기 화합물 생산과 같은 큰 규모의 공정, 젤라틴과

그 외의 식품첨가물 제조, 가죽 처리 등에 사용되며 매년 2천만t 정도가 생산된다.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화장실 변기의 누렇게 찌든 때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고 목욕탕 청소에도 사용된다.

염산은 수분과 만나면 기화되면서 염화수소가 된다.

공장에서는 수용액 상태에서 수소 이온과 염소 이온이 분리돼 녹아있지만, 증발하면서 수소와 염소가 합쳐져 유독한 가스로 변한다.

염화수소는 상온, 상압에서 무색이지만, 이것의 수용액이 염산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체에도 굉장히 유해하다.

 염화수소가 호흡기로 들어가면 폐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게 된다.

누출 사고가 일어난 공장 주변에서는 식물의 잎이 마르고 가축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장기간 노출되게 되면 실명될 수도 있고 호흡기계에는 만성 기관지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에는 피부염·피부 화상과 피부 갈변이 생길 수 있다.

상주 염산수소 누출사고에서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 개방된 공간으로 퍼졌기 때문에 공기 중에서 희석됐고, 염화수소는 불산에 비해 분자량이 무거워 기체로 변하더라도 불산보다는 멀리 퍼지지 않기 때문이다.


◆미량 땐 우려할 바 없어
문제는 사업장에서 평소 새어 나오는 미량의 불산 등 화학물질이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않느냐는 것.

전문가들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답한다. 신체는 극미량의 화학물질에 대해 견뎌내는 적응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과학원이 관리하는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 시스템(http://ncis.nier.go.kr/tri)’ 사이트는 독성 화학물질 213종을 대량 취급하는 전국 3천개 사업소에서 평소 어느 정도 화학물질이 환경 속으로 새 나가고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99.7%는 공기 중으로 비산(飛散)되는 것인데, 업체가 추산해 보고한 것을 환경과학원이 검증해 올리고 있다.

지난 1월28일 불산 누출 사고로 한 명이 사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은 2010년 한 해 동안 불산가스 5.7t이 공기 중으로 새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2003∼2010년의 8년간 유출량은 총 77t이었다.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은 2010년 유출량이 6.7t, 2005∼2010년의 6년간은 39t이었다. 불산만 아니라 염화수소·클로로포름·페놀 같은 화학물질도 새 나가고 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도움말=계명대 동산병원 정인성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자료출처 : 영남일보>






화장실 목욕탕 청소에 염산이 들어있는 제품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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